- 아프가니스탄 카불 (2022. 1. 7) <br /> <br />- 5개월 전 탈레반에 카불 함락 당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아기 <br /> <br />- 철조망 너머 미군에게 넘겨졌던 기저귀 찬 아기 <br /> <br />- 카불 택시기사가 데려다 키우고 있었다! <br /> <br />[하메드 사피 / 택시 기사 (29세) : 공항에 들어가 보니 아기가 매우 안 좋은 상태로 땅바닥에 누워 울고 있었습니다. 여러 사람에게 보여주었지만 아이 가족을 찾을 수 없어서 집에 있는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. 아이를 집에 데려와 우유를 사 먹이면서 지금까지 돌보고 있었습니다.] <br /> <br />- 딸만 셋을 둔 사피 씨 부부 양자로 키우기로 결심 <br /> <br />- 무함마드 아베드라는 새 이름도 지어줘 <br /> <br />- 아기 사진 찍으면 페이스북에 올려 <br /> <br />- 아기 애타게 찾던 친할아버지가 소문 듣고 지난해 11월 사피 씨에게 연락 <br /> <br />[모하마드 카셈 레자위 / 아기 친할아버지 : 이 아이를 찾고 넘겨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언론에 매우 감사합니다.] <br /> <br />- 처음엔 손자 돌려 달라는 요청 거부당해 <br /> <br />- 탈레반의 중재와 7주간의 협상 끝에 할아버지 품에 안겨 <br /> <br />[하미드 말랑 / 탈레반 : 아이의 할아버지가 경찰서에 신고해서 하메드 사피를 찾아내 두 사람을 대면시켰습니다. 언론에 공개된 증거자료와 사진을 바탕으로 양측이 합의를 이뤄 결국 아이를 할아버지한테 인계하게 된 겁니다.] <br /> <br />- 아기를 안전하게 돌봐준 보답으로 양고기, 옷 등 선물하고, 사례금 114만 원 약속 <br /> <br />- 주아프간 미국 대사관 경비로 일하던 아이 아빠와 가족은 현재 미국 체류 중 <br /> <br />- 짧은 기간에 아이와 깊은 정이 든 사피 씨 가족 <br /> <br />[파리마 사피 / 택시 기사 부인 : 이 아이를 많이 사랑하지만 우리는 아이의 엄마와 아빠가 될 수 없습니다. 아이는 부모와 함께 살아야 해요.] <br /> <br />- 마지막으로 헤어지는 순간 <br /> <br />- 주저앉고 마는 사피 씨 <br /> <br />- 구성 : 방병삼 <br /> <br />#아프간_실종_아기_5개월_만에_찾았다 <br />#기저귀_찬_실종_아기_택시기사가_키워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방병삼 (bangb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11018453617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